차기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화 연기 책임 공방
차기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화 연기 책임 공방
  • 임명진
  • 승인 2022.01.04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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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전 총장 "불참자에 한번 더 기회 준 것"
경남원로회·경남희망교육연대 유감 표명
속보=3월로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진영의 단일화 시기를 연기한 (사)경남원로회와 경남희망교육연대가 4일 출마예정자인 최해범 전 창원대 총장에게 유감을 표명했다.(본보 4일자 1면 보도)

최 전 총장은 앞서 지난 2일 단일화 추진 무산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2명의 출마예정자도 합류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2월말을 시한으로 다시금 설득하고자 지난 달 27일, 4명이 다시 모였지만 성과없이 끝났다”면서 “이에 당초대로 2022년 1월 13일 단일화를 그대로 추진해 줄 것을 경남희망교육연대에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번 더 2명에게 기회를 주자는 관점에서 취한 저의 모습에 기다렸다는 듯이 단일화 추진에 혼선을 야기했다며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억지를 표하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최 전 총장은 “△허기도 전 도의회 의장은 1월 13일까지 중도보수 후보단일화 서명 약속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게된 이유를 도민 앞에 명백히 밝혀주기 바란다. △주최측 역시 약속 불이행에 대한 책임있는 해명과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어떤 기준으로 정리할 것인지 도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분명히 밝혀 줄 것”을 각각 요구했다.

이같은 최 전 총장의 입장에 (사)경남원로회와 경남희망교육연대는 단일화 일정 무산 책임을 단일화 주최 측에 전가하는 것에 유감을 표명했다.

이들은 “최 전 총장이 지난 달 5일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김명용, 김상권 출마예정자의 참여에 대해 제안해 왔고, 허기도 출마예정자도 다른 후보들이 빠진 단일화 과정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에 곤혹감을 느낀다는 의사를 전해와 지난 달 9일 단일화에 참여하지 않은 김명용, 김상권 출마예정자와 접촉하는 것을 허락했으며 이후 출마예정자가 모두 만나 단일화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논의결과를 협의하기 위해 최해범, 허기도 출마예정자와 지난 달 24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으며, 30일 제2차 비공개간담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도민들의 열망에 부응해 모든 출마예정자들이 참여하는 단일화를 3월 23일에 마무리 짓자고 제안했으며 그 자리에서 두 출마예정자가 동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단일화 일정 논의를 위해 조만간 출마예정자와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라면서 “새롭게 정해지는 단일화 일정에는 김명용, 김상권 출마예정자와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은 인사들에게 참여의 문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최 전 총장은 이들 단체의 유감 표명에 대해 “단일화 대원칙에 공감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단일화 과정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또 다른 출마예정자인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은 3일 “선거를 5개월이나 앞두고 예비후보등록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단일화를 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었다”면서 “누군가의 의도에 따라 판이 깨졌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다. 도민들에게 분명히 밝히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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