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방학 중 학습결손 잡는다
경남교육청, 방학 중 학습결손 잡는다
  • 경남일보
  • 승인 2022.01.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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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방학 중 학습결손 잡는다
온라인 누리교실 방학 중 실시간 쌍방향 수업 311강좌 추가 개설
초등학생 1만 2천4백여 명 수업 참여로 학습결손 보충 효과 톡톡
1천명의 선생님이 가르치고, 1만명의 학생이 배우는 미래형 학교

경상남도교육청(박종훈 교육감)이 학습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운영하는 ‘온라인 누리교실’이 학부모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겨울방학 중 실시간 쌍방향 수업 311강좌, 5,300여 차시를 추가 개설하였다.

경남교육청은 방학의 특성상 학생들이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방학을 시작하기 전에 현직 교사들의 강좌 개설 희망을 받아 추가 강좌 개설 준비를 해 왔다. 이번에 추가된 강좌는 교과별로 ‘방학 동안 끝내는 수학 교실’, ‘쓰담쓰담 1,2학년 한글교실’, ‘그림책 생각대화’ 등 교과 프로그램과 ‘방구석 부자수업’, ‘홈트레이닝’, ‘팝송교실’ 등 다양한 교과 외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지난 1월 10일(월) 시작하여 3일 만에 5,0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하여 13일(수) 현재 1만2,400여 명이 온라인 누리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가르치는 교사와 배우는 학생 모두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방학의 특성을 살리면서 수강 학생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학원 등이 부족한 지역과 저학년 학부모들의 수업 신청 상담 전화가 빗발치며 방학 중 학습결손 보충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전역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실시간 및 동영상으로 들을 수 있어 지역의 학습격차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경남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누리교실’은 1,000여 명의 현직 교사가 1,016개 강좌 1만6,200여 차시에 이른다. 온라인 누리교실은 학생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경남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시간·장소·지역을 초월한 학교 밖 미래형 플랫폼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지도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2022학년도에는 우리 말과 우리 글이 어려운 다문화 학생이나 중도 입국 학생 등 교육취약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강좌를 꾸준히 확대하여 지역격차 및 학습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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