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어르신 문해교실서 시인·요리연구가 활동도
양산시 어르신 문해교실서 시인·요리연구가 활동도
  • 손인준
  • 승인 2022.01.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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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재능을 발견해 드립니다.”

양산시가 지난해 한글교실 사업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시인, 작가, 요리연구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등 경남 성인문해교육의 선도적인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교육부 주최 전국 및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 버금상, 감동글상을 각각 수상해 시인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은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정순(62·중앙동)씨와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버금상(경남도교육감상), 감동글상(경남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받은 김순자(71·물금읍)·심순덕(60·서창동)씨 등이다.

또 2021년 교육을 받은 어르신 50분의 요리 레시피와 비법을 담아 성인문해학습자의 이야기가 있는 요리책 요리 한 숟가락, 사연 두 꼬집을 발간해 김영남 외 49분은 공동집필 작가이자 요리연구가가 됐으며 생애 처음으로 방송출연도 했다.

시는 이런 다양한 활동을 위해 국·도비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 2100만원, 도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또한 경남 최초 야간 중등 학력인정반 신설, 경남 최초 원거리 학습자를 위한 가정방문형 한글교실을 추진했다.

김일권 시장은 “찾아가는 한글교실이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와 다양한 재능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접목하겠다”며 “한글교육이 실생활에 필요한 문해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2021년 25개반 200여 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오는 12일부터 3월 3일까지 26개 반 3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도 어르신들의 재능을 발굴해 어르신 연극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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