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도당 정치경제아카데미 개강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대상 소양교육 등 실시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예정자를 대상으로 ‘경남정치경제아카데미’ 개강식과 1차 강의를 지난 12일 오후 5시 창원문성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달곤 도당위원장과 최형두 국회의원, 박완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첫 강의는 ‘정치토론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장을 맡고 있는 이경훈 한국토론대학 지도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정치인의 소양으로 중요한 디베이트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경훈 교수는 “국민들은 정치인에게 소통의 자세와 과감한 리더십뿐 아니라 비판적 사고력을 가진 토론으로 단련된 인재를 원하고 있다”며 “비판적 사고는 디베이트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상대방의 주장의 사실과 근거를 판단할 수 있는 사고능력이다”고 강조했다.

최형두 정치경제아카데미 원장은 “한국정치 발전을 위해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는 모습에 원장으로서 큰 기대와 책임을 느낀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정치경제에 대한 소양을 쌓고 개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남정치경제아카데미에는 총 130명의 수강생이 모집됐으며, 총 10회 강연으로 이루어진다. 이날을 시작으로 2회차 강연부터는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지방자치행정 및 선거운영과 토론 등 소양교육을 할 예정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국민의힘 경남도당이 마련한 정치경제아카데미 개강식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국힘 경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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