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트리엔날레 3월 18일~5월 8일 52일 일정 확정
통영국제트리엔날레 3월 18일~5월 8일 52일 일정 확정
  • 손명수
  • 승인 2022.0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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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관 옛 sb신아조선소 연구동 결정

제1회 통영국제트리엔날레 축제에 대한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통영국제트리엔날레는 통영시가 문화관광산업으로서 도시산업 전환과 문화예술 도시로서 새롭게 도약할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해 왔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약을 체결한 통영시는 행사기간은 오는 3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52일간으로 확정했다.

장소는 통영시 도남동 일원과 한산도 등 3개 섬 일원이며 주제관은 구 신아 sb조선소 연구동으로 결정했다.

주제는 통영; 섬·바람으로 20여개 국에서 60여 팀이 참여하게 된다.

총 80억 원이 소요되는 이번 축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섬과 연계한 국제트리엔날레이며 다양한 예술 장르가 결합된 융복합형 다원예술제이며 문화예술 학술행사 및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최장소는 구 신아sb조선소 연구동이며 연계전시관으로 RCE세자트라숲~도남관광지까지 U자형 벨트를 형성하며 한산도(제승당)-사량도-욕지도(연화사)에는 섬을 연계하는 전시관을 가진다.

주제관의 주제전은 12개국 35명이 40여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환경과 사회 등 현대 사회의 위기속에서 고찰 해보는 시간의 영구성과 비영구성을 시사하는 전시공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기획전으로 서울소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C) 갤러리에서 통제영 12공방 장인들과 현대작가들의 협업을 통한 전통 및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통제영에서는 12공방과 연계한 통제영 융복합 전시회가 개최되며 통영옻칠미술관에서는 옻칠 작가들의 국제 교류전과 김성수 작가 기록전, 국내외 작가들의 전문가 워크숍이 열린다.

또한 전혁림미술관에서는 피카소와 전혁림 주제전이 통여시민문화회관에서는 지역예술 단체들이 참여하는 기획전이 열린다.

섬 연계전 가운데 한산도 제승당에서는 이순신장군의 공간인 수루를 바다 위 하나의 섬으로 설정하고 ‘달빛’이라는 시각과 ‘휘파람과 시’라는 청각 등 공감각적 심상을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퍼포먼스를 펼치게 된다.

욕지도는 연화사와 연계해 전통미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술 작품을 전시하며 선화 예술 작품 중심으로 선 예술을 구현한다.

사량도에는 바다와 생명을 공유하는 섬의 바람을 담은 전시와 하나의 마음 조각보 퍼포먼스와 하나의 마음 온라인 프로젝트, 하나의 마을 작품을 선보인다.

통영시 일원에서는 예술세미나와 청소년예술학교 컨퍼런스, 체험/워크숍과 예술가 레지던시, 신진 큐레이트 대상 규레이토리얼 캠프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개최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시의원들은 시기적으로 매우 촉박하며 도산면과 광도면과 같은 도서지역도 배려했으면 하는 바램과 코로나로 인해 전국적으로 20여개의 축제 취소 등 다양한 주문을 내렸다.

이에 통영시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로 인해 오프라인으로 15만 명 정도가 통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250억 원의 직접적인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손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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