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가야읍주민자치회(회장 김점근)는 지난 13일 가야읍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읍 주민자치위원과 조근제 군수, 도·군의원 및 관련 공무원 등 40여 명의 최소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2021년도 주민자치회 사업 및 세입·세출 결산보고와 2022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의결에 이어 주민자치회 운영세칙 개정의 건으로 진행됐다.
가야읍주민자치회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임원회의, 분과회의, 월례회의를 순조롭게 진행했으며, 감자 이웃 나눔사업과 아라길 버스킹 ,먼당길 벽화거리 및 함주공원 활용화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또한, 가야읍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아라숲길 연결 산책로 조성’외 7건을 신청해 총 6건 선정돼 1억 9000만원의 사업이 확정됐다. 아울러 주민자치회 우수 선도사업에도 공모하여 사업을 진행한 결과 ‘경상남도 모범 주민자치회’에 선정되는 등 지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김점근 회장은 “그동안 제1기 주민자치회 운영에 애써 준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년에는 알찬 자치계획을 수립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근제 군수는 격려사에서 “올해 계획된 읍 주민자치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읍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실질적인 주민참여를 통해 하루빨리 지방분권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 큰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