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밀양시 방문객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밀양시를 찾은 외부방문객이 매년 증가했다.
시를 찾은 외부방문객은 지난 2019년 1219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20년 1301만명, 2021년 1420만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외부방문객이 9% 증가해 경남도 내 지자체 가운데 외부 방문객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찾는 관광객과 골프, 캠핑 등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레저스포츠가 각광을 받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기별로는 등산의 계절인 10월에 가장 많은 이들이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밀양시를 찾은 외부 방문객은 140만3000여 명으로 한 해 방문객의 10%에 달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등산을 즐기기 위해 밀양 사자평, 표충사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밀양을 찾은 외지인들이 현지인보다 지역 내 소비하는 금액이 지난해 5월부터 높게 나타났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결과다. 외부 방문객 증가가 외지인 관광소비액 증가로 연계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16일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밀양시를 찾은 외부방문객이 매년 증가했다.
시를 찾은 외부방문객은 지난 2019년 1219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20년 1301만명, 2021년 1420만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외부방문객이 9% 증가해 경남도 내 지자체 가운데 외부 방문객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로 인해 청정한 자연환경을 찾는 관광객과 골프, 캠핑 등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레저스포츠가 각광을 받는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기별로는 등산의 계절인 10월에 가장 많은 이들이 방문했다. 지난해 10월 밀양시를 찾은 외부 방문객은 140만3000여 명으로 한 해 방문객의 10%에 달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은 등산을 즐기기 위해 밀양 사자평, 표충사 등을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밀양을 찾은 외지인들이 현지인보다 지역 내 소비하는 금액이 지난해 5월부터 높게 나타났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결과다. 외부 방문객 증가가 외지인 관광소비액 증가로 연계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양철우기자 mya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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