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동 전 전공노 진주시지부장(사진)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장에 당선됐다.
16일 전공노 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본부장·사무처장 선거에는 강수동 전 진주시지부장이 본부장으로, 조주환 현 함안군지부장이 사무처장으로 단독 출마했으며 지난 12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투표에서 94.7%(전체 유권자 9180명 중 6838명 투표)의 찬성표를 얻어 11기 경남본부장·사무처장으로 당선됐다. 이들은 존중받는 일터, 안전한 직장 실현, 수평적인 도-시·군 관계 확립, 도민에게 사랑받는 경남본부 등을 실현하기 위해 △직장갑질 근절 △부단체장 자체승진 △전 시·군 점심시간휴무제 시행 △행정적폐 타파운동 전개 등 20여 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강수동 본부장 당선자는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비상근무 등으로 지방공무원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음에도 처우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 적폐 청산 등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무원노조가 되겠다”는 약속했다. 강수동 본부장과 조주환 사무처장의 업무는 3월 1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강수동 본부장은 지난 2006년 시군구 낙하산 인사 규탄 결의대회 개최 등 공무원노동조합 활동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2007년 해직됐으며 이후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을 해왔다. 또 2014년에는 진주시장에 출마하기도 했다. 강 본부장은 지난 2020년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난해 7월, 해직 15년만에 진주시청으로 복직했다.
정희성기자
16일 전공노 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본부장·사무처장 선거에는 강수동 전 진주시지부장이 본부장으로, 조주환 현 함안군지부장이 사무처장으로 단독 출마했으며 지난 12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투표에서 94.7%(전체 유권자 9180명 중 6838명 투표)의 찬성표를 얻어 11기 경남본부장·사무처장으로 당선됐다. 이들은 존중받는 일터, 안전한 직장 실현, 수평적인 도-시·군 관계 확립, 도민에게 사랑받는 경남본부 등을 실현하기 위해 △직장갑질 근절 △부단체장 자체승진 △전 시·군 점심시간휴무제 시행 △행정적폐 타파운동 전개 등 20여 개의 공약을 제시했다.
강수동 본부장 당선자는 “3년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비상근무 등으로 지방공무원의 사기가 많이 저하되어 있음에도 처우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 적폐 청산 등 도민에게 사랑받는 공무원노조가 되겠다”는 약속했다. 강수동 본부장과 조주환 사무처장의 업무는 3월 1일부터 시작되며 임기는 2년이다.
한편 강수동 본부장은 지난 2006년 시군구 낙하산 인사 규탄 결의대회 개최 등 공무원노동조합 활동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2007년 해직됐으며 이후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을 해왔다. 또 2014년에는 진주시장에 출마하기도 했다. 강 본부장은 지난 2020년 ‘공무원 노동조합 관련 해직공무원 등의 복직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지난해 7월, 해직 15년만에 진주시청으로 복직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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