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울산간 시외버스 노선 개편
양산~울산간 시외버스 노선 개편
  • 손인준
  • 승인 2022.01.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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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한옥문 도의원 요청 수용...울산법원·공업탑 경유 운행
양산~울산간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승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개편키로 해 양산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17일 한옥문 도의원과 경남도에 따르면 김해~울산, 진주~울산 시외버스 노선의 경유지에 울산법원과 공업탑을 추가해 운행하는 운송사업계획변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노선이 울산의 경우 별도의 경유지 없이 기점이자 종점인 무거동 버스정류장에서만 정차하던 것을 이번에 울산법원과 공업탑 두 곳을 경유지로 추가했다.

이에 따라 울산법원과 공업탑을 왕래하는 양산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양산시민들이 시외버스를 이용해 울산을 왕래하면서도 버스가 종점인 무거동 버스정류장만 정차해 정작 법원과 공업탑 지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또다시 시내버스나 다른 차량을 이용해 되돌아 나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은 물론 양산시 등도 울산법원과 공업탑 경유를 경남도에 수차례 요구했으나 노선 변경이 어려웠다.

그러나 한옥문 도의원(양산)의 강력한 노선 변경 요청을 경남도가 수용해 양산시민들의 숙원 가운데 하나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양산 지역주민들은 “그동안 7년 넘게 버스회사, 양산시, 경남도에 고충을 설명하고 노선 변경을 요청해 왔다”며 “늦었지만 도의원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노선 변경 결정을 환영한다”고 했다.

한옥문 도의원은 “대중교통의 목적은 승객의 안전과 편리함으로 양산과 울산을 왕래하는 많은 승객들의 요구에 부응한 이번 노선 변경은 당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편리한 이용을 위한 의견 수렴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변경된 노선은 늦어도 1월말 안으로 울산법원과 공업탑을 경유하게 된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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