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지방도 일부 시설 방역패스 해제
18일부터 지방도 일부 시설 방역패스 해제
  • 정희성
  • 승인 2022.01.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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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백화점·영화관 등 6종 시설
유흥시설·식당 등 11종 현행 유지
18일부터 경남을 비롯해 지방에서도 마스크를 상시 착용할 수 있는 일부 시설에 한해 방역패스가 해제된다.

경남도는 17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현장의 목소리와 방역상황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도에 따르면 방역패스 적용이 해제 되는 시설은 △독서실·스터디카페 △도서관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마트·백화점 등 3000㎡이상 대규모 점포 △학원(연기·관악기·성악 등은 방역패스 적용) △영화관·공연장(대규모 비공식 공연은 방역패스 적용) 등 6종이다. 반면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목욕장 △경마·경륜·경정·카지노 △PC방 △식당·카페 △파티룸 △멀티방 △안마소·마사지업소 △(실내)스포츠 경기(관람)장 등 11종은 방역패스가 현행대로 유지된다.

도 관계자는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3차 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는 16일 오후 5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에 12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창원 66명, 밀양 19명, 김해 14명, 거제 10명, 양산 8명, 통영 4명, 사천·창녕 각 2명, 거창 1명이다. 해외 입국 8명을 제외하면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감염 확진자 중 63명은 도내 확진자와 접촉했다고 6명은 수도권을 비롯해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했다. 1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집단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집단감염 확진자는 밀양 어린이집 18명, 창원 유흥주점 관련 11명, 거제 군부대 관련 2명 등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만 2685명(입원 1313명, 퇴원 2만 1263명, 사망 109명)으로 늘었다.

병상 가동률은 43.7%이며 도내 재택치료자는 449명이다. 인구 대비 도내 접종률은 1차 86.2%, 2차 84.2%, 3차 45.3%를 각각 기록 중이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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