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거제시 장승포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공
경남도, 거제시 장승포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공
  • 김순철
  • 승인 2022.01.18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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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000 피란살이 장승포 휴먼다큐’ 사업 완료
일원 노후 주거지역 새로운 활력소로 탈바꿈

거제시 장승포에서 ‘1만4000 피란살이 장승포 휴먼다큐’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공식이 18일 열렸다.

2017년 현 정부 출범과 함께 시작된 이번 사업은 2020년 하동군에 이은 도내 두 번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다. 특히 저층 노후 주거지를 중심으로 집수리와 주민생활 밀착형 공공시설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인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는 첫 준공이다.

지난 2017년 12월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선정된 ‘1만4000 피란살이 장승포 휴먼다큐’ 사업은 총사업비 167억원(국비100·도비20·시비47)을 투입하여 2018년부터 2021년까지 3년 6개월여간 추진했다.

사업준공으로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 작전의 피란민을 품었던 장승포동의 노후 지역 주거 환경 개선,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자산을 활용한 산업 창출로 지역공동체를 회복했다.

커뮤니티센터, 多품은센터, 송구영신 소망길 등 주요거점시설 운영으로 침체한 장승포 일원에 새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피란살이로 인한 노후 불량 건축물을 철거하고 자연경관을 해치고 안전이 우려되는 노후주택을 새단장(집수리 160여 동, 지붕개량 87여 동 등)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18일 거제시 장승포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1만4000 피란살이 장승포 휴먼다큐’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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