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내 시·군 민간체육회 제대로 육성하자”
“ 도내 시·군 민간체육회 제대로 육성하자”
  • 김순철
  • 승인 2022.01.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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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우 도의원 자유발언
시·군 체육회의 회장 선출방식이 바뀌어 문제점이 많다며 도의 지원으로 제대로 육성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강철우 의원(사진·거창1·무소속)은 18일 열린 제39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2019년 ‘국민체육진흥법’개정에 따라 시·군 체육회의 회장 선출방식이 종래 지방자치단체장의 당연직 겸임에서 민주적 선거에 의한 선출로 바뀌어 커다란 변화가 이루어졌음에도 체육회의 주요 경비 대다수가 해당 시군에 의해 보조되고 있어 여러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군 체육회가 법적으로도 민간 법인이고 또한 법 개정의 취지가 단체장으로부터의 간섭 배제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군 체육회의 경상적 운영 경비 정도는 도가 부담해야 하며, 한 발 더 나아가 시·군의 재정적 격차와 상관없이 균등한 수준에서 체육회 운영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도의 확실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생활체육회지도자들 대한 처우 개선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현재 도내 18개 시·군의 생활체육지도자의 수당 현황을 살펴보면 최저인 김해의 경우 월 28만원, 최고인 함안은 월 128만원으로 무려 4.6배의 차이가 나고 있으며 이러한 편차는 도내 평균치 57만원과도 비교된다면서 생활체육지도자 수당의 형평성에서 문제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도의 존재 목적은 각기 다른 환경에 처한 시·군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 내는데 있다”면서 “법 개정에 따른 취지가 시·군에 잘 투영될 수 있도록 시·군 체육회 전반에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강철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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