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교육 예산 21% 증액 지역인재 양성 ‘총력’
김해시, 교육 예산 21% 증액 지역인재 양성 ‘총력’
  • 박준언
  • 승인 2022.01.1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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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올해 교육분야에 총 324억원을 들여 지역인재 양성과 외부유출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올해 교육 예산은 지난해 268억원 보다 20.9% 증가한 규모다. 주요사업 내용은 △공교육 지원 강화 44억원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경감 49억 원 △지역인재 양성 13억 원 △건강한 인재양성 218억원 등이다.

또 공교육 강화 사업으로 고교 맞춤형 학습(7억2000만원),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7억),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1억5000만원),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9억5000만원), 김해행복교육지구 지원사업(6억)등을 추진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에 따른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과 1학년 전입생 교복 구입을 지원하는 무상교복 지원사업(35억), 고등학교 무상교육 지원사업(3억7000만원), 교육지원 바우처사업(7억2000만원)이다.

특히 올해 지원분야를 고용노동부 기술기능학원 수강권, 문구류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학생들이 편리하게 교육지원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사립유치원 교재·교구비 지원사업(3억)을 신설해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자율형 공립고·기숙형고고·김해외국어고 운영지원(7억7000만원), 영재교육원 운영 (1억9000만원), 진로교육체험센터 운영(1억6000만원), 지역선도대학 운영 지원(1억), 우리고장 김해 알리기 지원(5000만원) 사업에도 새로 예산을 투입해 지역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는다. 이외에도 학교급식 지원, 친환경쌀과 우수농산물 구입 지원, 학교체육 지원사업에도 지원한다. 지역인재유출방지와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지난해 11월 출범한 ‘김해시 지역-교육 상생협력 소통협의체’에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교육복지 사업을 지속 추진해 학부모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생에게는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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