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교사 배주인 주무관, 소아암 환자 위한 단발머리
해교사 배주인 주무관, 소아암 환자 위한 단발머리
  • 황용인
  • 승인 2022.01.20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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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기른 머리카락 '어머나' 운동본부 기증…벌써 두번째 기증
해군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 교육담당 주무관이 소아암 환자에게 자신의 모발을 기증했다.

해군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는 통합체계지원교육담당 배주인(여 39) 주무관이 소아암 환아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을 ‘어머나 운동’에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머나 운동’은 ‘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운동’의 줄인말로 환아들을 위해 맞춤형 가발로 제작돼 전달된다.

배 주무관은 2017년부터 5년간 기른 머리카락(28cm)를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증했다. 배 주무관의 기증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배 주무관은 중이염을 앓던 둘째 아이의 치료를 위해 찾았던 병원에서 소아암 환아들의 고통을 보게 되면서 이들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의 머리카락 기증을 결심하게 됐다.

배주인 주무관은 “한 가닥 머리카락이 병과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치료하지는 못해도 어린아이들을 웃을 수 있게는 해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모발 건강을 유지해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해군교육사령부 통합체계지원교육담당 배주인 주무관(사진)이 지난 2017년에 이어 5년 동안 기른 자신의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아들을 돕기 위해 기증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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