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벼 생육 향상 위해 논 땅심 높여야
[농사메모] 벼 생육 향상 위해 논 땅심 높여야
  • 경남일보
  • 승인 2022.01.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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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 준비를 위해 비료 시용과 논갈이로 땅심을 높인다. 건강한 씨고구마 준비, 사과 꽃눈 분화율에 따른 가지치기, 과원의 동해 예방과 축사 정기적 소독을 실시하여 방역에 힘쓴다.

◇벼농사=물빠짐이 너무 좋은 사질토나 물빠짐이 나쁜 점질토에서는 객토를 하여 토양조건을 개선시켜 땅심을 높여 벼의 생육 및 미질을 향상시킨다.

규산질비료 시용은 벼의 잎과 줄기를 튼튼하게 하며, 병해충이나 냉해를 줄일 수 있으므로 논갈이 전에 미리주어서 유기물 분해를 촉진한다.

보통논, 미숙논은 18cm이상 깊이갈이를 실시해주며, 볏짚 또는 퇴구비를 시용하지 않은 논은 깊이갈이를 지양한다.

◇밭작물=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재배방법에 따라 우량종서를 준비하고 약제 및 전용비료 등 각종 자재는 미리 사전에 준비한다. 종서의 수명과 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알맞은 저장온도와 습도에 보관하고 병충해, 쥐 피해 등을 받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감자 저장 조건:온도 3~4℃, 습도 85~90%, 고구마 저장조건:온도 12~15℃, 습도 85~90%

◇채소=겨울철 온실 화재는 난방을 위한 전기와 화기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므로,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추는 육묘기 때부터 꽃눈분화가 이루어지고 충실한 묘 일수록 착과 절위가 낮아 조기수량이 많으므로 육묘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고 연작, 기상 등 환경에 따라 작황이 불안정하므로 병과 재해에 강한 품종를 선택하며 육묘상 모가 웃자라지 않도록 알맞은 온습도로 관리하고 햇빛을 잘 받도록 하여 튼튼한 모를 생산해야 한다.

마늘 양파 월동관리로는 뿌리가 충분히 자라지 못한 포장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솟구쳐 올라온 포기는 즉시 잘 눌러주거나 흙덮기를 실시한다.

◇과수=경남지역 사과주산지 사과 꽃눈 분화율 조사결과 ‘후지’ 55%, ‘홍로’ 58%로 조사되었다.

지난해 9월 이후 비가 많이 내려 양분 축적이 어려운 기상 조건에도 불구하고 꽃눈 분화율은 평년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열매가 많이 달리거나 성숙기 잎이 많이 떨어진 과수원에서는 꽃눈 분화율이 낮게 나타났다.

사과 가지치기 전 꽃눈 분화율을 확인하도록 하며 분화율이 60~65% 정도면 평년처럼 가지치기를 하면 되고, 65% 이상으로 꽃눈 분화율이 높을 시에는 열매가지를 많이 잘라내어야 하지만 해마다 3~4월 저온 피해로 꽃눈에 피해가 오니 경과를 지켜보고 가지치기를 하도록 한다.

과수 동해 예방을 위해 대목 및 주간부를 지면에서 1m 방한 조치를 취하는데 두꺼운 부직포, 볏짚, 방수 보온재, 신문지(15겹 이상) 등 보온성 높은 피복재를 이용한다.

◇축산=축사를 항상 깨끗이 하고,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하여야 한다. 환풍기, 보온등, 온풍기 등 축사 전기설비 관리 철저로 화재 예방을 해야 한다.

축사 환경온도가 적정온도 이하로 떨어질 경우 체열 유지를 위해 사료섭취량이 증가하고 사료효율이 감소하게 되므로 축사 내 적절한 환경을 유지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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