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당뇨족부괴사 환자에 격려금
삼천포서울병원, 당뇨족부괴사 환자에 격려금
  • 문병기
  • 승인 2022.01.23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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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이사장 이승연)은 지난 21일 당뇨족부괴사(당뇨발) 환자 1500명 완치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몇 개월간의 힘든 치료를 견디고 퇴원하는 두 명의 환자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한창섭 병원장은 “혈관 상태를 정확히 진단 할 첨단 검사 장비와 전문 교육을 이수한 고압의학 전문 의사, 당뇨조절 및 괴사조직 치료, 수술을 위한 신장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실을 갖추어야 가능하다”면서 “전문적인 간호 인력과 혈액투석실 등 체계적인 맞춤형 치료를 해야 완전히 나을 수 있고 그런 시스템을 갖춘 곳이 삼천포서울병원”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천포서울병원이 당뇨족부괴사 전문치료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2013년, 전국 최초 특수치료와 고압산소치료를 겸한 ‘당뇨족부괴사 중점치료실’을 운영하면서부터다.

이후 해외에서 온 9명의 환자를 비롯해 서울·경인 141명, 강원 45명, 대전·충청 89명, 광주·전라 217명, 부산 231명, 대구·경북 380명 등 전국에서 찾아온 1500여명의 당뇨합병증(당뇨족부괴사, 버거씨병) 환자를 치료했다. 또한 당뇨합병증과 뇌혈관 장애, 뇌경색, 뇌기능 장애 등 중증질환자와 가스중독, 약물중독, 돌발성 난청, 화상, 감압병(잠수병) 환자에게 고압산소치료를 통하여 절단의 위기에서 새 생명을 부여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적은 TV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전국에 반영됐으며, 고압산소치료는 절단위기에 있는 환자들에게 생명의 위협에서 벗어나려는 최후의 선택이자 최상의 선택으로 부각되고 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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