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시설관리공단은 귀성객의 편의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케이블카를 정상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운행시간은 29일부터 2월 1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연휴 마지막 날인 2일은 오후 6시까지다. 매표는 운행 종료시간 1시간 전 마감되며, 각 정류장 탑승마감은 초양정류장 운행종료 40분 전, 각산정류장 운행종료 10분 전에 마감한다. 설 연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소소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마련한다. 28일부터 2월 2일까지 공단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설날기념 사천바다케이블카가 당신의 버킷 리스트를 응원합니다’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해 소망이 담긴 나만의 버킷 리스트 3가지를 댓글로 남기면 당첨자 총 30명에게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며, 내달 1일부터 케이블카 탑승객 대상 선착순으로 발효커피 드립백(2000개)을 제공할 예정인데, 티켓 발권 시 대방정류장 매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한국관광공사 경남지사가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경남 안심나들이 10선’에 선정된 바 있다. 공단은 이용객들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건물 내·외부 및 캐빈 상시 소독은 물론 비대면 체온 측정, 마스크 미착용자 방문 제한 등 설 연휴동안 보다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태정 이사장은 “사천 케이블카는 경남 안심여행지를 비롯해 실내공기질 우수 인증을 받은 만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설 연휴동안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