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사항 내달 4일 확정…직함 사용 등 놓고 이견
오는 6월 차기 경남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중도 교육감 출마예정자 4명이 단일화에 원칙적으로 동의하며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출마예정자인 김명용 창원대학교 법학과 교수, 김상권 학교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 최해범 창원대 전 총장, 허기도 전 도의의 의장은 24일 경남교총 대강당에서 단일화 협약식을 갖고 △3월 30일 단일후보를 확정한다,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로 실시한다. △단일후보 확정 후 승복한다 등의 조항이 담긴 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이들은 또한 단일화 방식으로는 2개 기관에서 1회 여론조사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단일화를 위한 최종적인 관문까지는 넘어서지를 못했다. 단일화 협약서에는 서명했지만 일부 출마예정자들이 세부적인 서약서 서명은 미룬 것이다. 특히 단일화 과정에서 각 후보들이 사용할 직함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일부 후보들은 서약서의 내용이 경선 기준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기하기를 요구하면서 내달 4일 다시 회동을 갖고 그 결과를 추후 통보하기로 했다.
단일화 추진 단체인 (사)경남원로회·경남희망교육연대측은 “후보자들의 합의 결과에 따른 경선을 진행해 나가겠다”면서 “내달 4일 합의가 되지 않을시 조정에 나서겠지만 도민들의 열망에 부응해 원팀으로 원만한 타협에 이르기를 간절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출마예정자인 김명용 창원대학교 법학과 교수, 김상권 학교바로세우기운동본부 대표, 최해범 창원대 전 총장, 허기도 전 도의의 의장은 24일 경남교총 대강당에서 단일화 협약식을 갖고 △3월 30일 단일후보를 확정한다, △단일화 방식은 여론조사로 실시한다. △단일후보 확정 후 승복한다 등의 조항이 담긴 협약서에 공동으로 서명했다. 이들은 또한 단일화 방식으로는 2개 기관에서 1회 여론조사로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단일화를 위한 최종적인 관문까지는 넘어서지를 못했다. 단일화 협약서에는 서명했지만 일부 출마예정자들이 세부적인 서약서 서명은 미룬 것이다. 특히 단일화 과정에서 각 후보들이 사용할 직함 문제를 놓고 이견을 보였다.
단일화 추진 단체인 (사)경남원로회·경남희망교육연대측은 “후보자들의 합의 결과에 따른 경선을 진행해 나가겠다”면서 “내달 4일 합의가 되지 않을시 조정에 나서겠지만 도민들의 열망에 부응해 원팀으로 원만한 타협에 이르기를 간절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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