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1인 1스마트단말기 보급 시작
진주 무지개초에서 전달식... LG컨소시엄과 AS 강화 협력식도
진주 무지개초에서 전달식... LG컨소시엄과 AS 강화 협력식도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LG컨소시엄(LG헬로비전 대표 송구영, BK시스템즈 대표 손규열)과 25일 진주 무지개초등학교에서 학생용 스마트단말기 전달식과 신속한 보급 및 사후관리(AS) 지원센터 구축 등을 위한 AS 강화 협력식을 열었다.
스마트단말기 보급 사업은 미래형 교육체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경남교육청의 강조사업 중 하나로 미래 디지털 교육환경의 핵심 학습도구로 언제, 어디서든 학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교육의 디딤돌 사업이다.
LG컨소시엄은 스마트단말기 관리를 위해 도내 관련 기업 103개를 하나로 묶은 새로운 AS 직할 지원센터 구축과 365일 콜센터 운영으로 학생들이 기기를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LG컨소시엄은 학생 스마트단말기 제조사와 협력하여 29만대를 유지 보수할 수 있도록 관련 부품을 확보·제공한다.
경남교육청은 자체 구축하는 스마트단말기 통합관리지원센터와 LG컨소시엄 AS 직할 지원센터와 창구를 일원화하여 단말기에 대한 보수와 유지·관리를 원스톱으로 진행하여 서비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부모의 염려를 불식시킬 예정이다.
또 경남교육청은 학교에 스마트단말기 여유 수량을 더 보급하여 수리로 인해 스마트단말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빈틈없는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에서 보급하는 스마트단말기는 학습과 관련된 프로그램 이외의 게임, 유해사이트 등의 프로그램 설치가 제한되며, 단말기 위치 추적, 사용시간 제한 등 교육청과 학교에서 사용·관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학생들이 학습에만 사용할 수 있도록 MDM(스마트단말기 관리 도구)이 설치되어 보급된다.
※ MDM(스마트단말기 관리 도구)는 게임, 유해사이트 등 학습과 관련 없는 사이트, 프로그램 접속 등 설치를 제한하고 학습에만 이용이 가능하도록 교육청, 학교에서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관리하는 도구
박종훈 교육감은 “1인 1스마트단말기 보급으로 미래 디지털 교육환경이 경남에서 가장 먼저 정착하게 되며, 언제 어디서든지 학습이 가능한 온-오프라인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교사와 학생이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한 학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G컨소시엄 대표 기업인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는 “학생들이 스마트단말기를 활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기업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최선의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8월까지 총 29만대를 보급하여 도내의 모든 학생들에게 스마트단말기를 보급한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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