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동계 전지 훈련팀 유치’ 소상공인에게 큰 힘
고성군, ‘동계 전지 훈련팀 유치’ 소상공인에게 큰 힘
  • 이웅재
  • 승인 2022.01.2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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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102개 팀…14억 원 경제효과
고성군이 동계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운동선수들로 북적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숙박시설, 음식점, 마트 등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과 2월 두 달간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 속에 2022시즌 동계전지훈련을 추진한다.

1월에는 축구 36개 팀 1000여 명, 배구 6개 팀 100여 명, 씨름 45개 팀 400여 명, 역도 3개 팀 30여 명, 철인 3종 2개 팀 20여 명, 태권도 4개 팀 40여 명 , 세팍타크로 1개 팀 10여 명, 골프 5개 팀 40여 명 등 총 102개 팀 1640여 명이 참가해 1~2주간 고성에 머물러 약 14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성군은 겨우내 따뜻한 기후를 유지하고 각종 전국대회가 개최돼 다양한 종목의 동계전지훈련지로 전국에서 각광받는 곳이다.

특히, 고성군체육회와 종목단체는 숙소 및 식당알선 등 밀착형 편의를 제공하고, 경남도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 고성거점센터는 재활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전지훈련 참가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관리를 통한 공격적인 전지훈련팀 유치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이 고성군을 방문한 스포츠선수들의 소비로 유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산업육성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개최되는 제4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101개의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연중 전지훈련팀을 유치한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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