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구산면 일대서 밤길 사고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는 경상
양산서 차량 화재로 1명 사망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는 경상
양산서 차량 화재로 1명 사망
지난 사흘간 경남에서는 교통사고 등으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12일 오후 11시 5분께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국도 현동 방면을 달리던 승용차가 갓길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이 크게 파손돼 30대 운전자와 20대 동승자 등 총 2명이 숨졌다.
사고 직후 뒤따라오던 차량이 사고 잔해물을 추돌하는 2차 사고가 나면서 후속 차량 운전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10시 45분께는 양산시 동면 한 주차장에서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 내부에 있던 60대 남성이 숨지고, 차량이 전소되면서 소방 추산 3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건물 화재도 연이어 발생했다.
12일 낮 12시 23분께 김해시 진례면 한 파이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 추산 62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사무실 60㎡와 집기 비품 등을 태운 후 50여 분만에 진화됐다.
전날인 11일 오전 11시 16분께 김해시 진례면 한 금속 가공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공장 설비 등이 타면서 소방 추산 2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 등은 불이 설비 과열 등 기계적 요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10일 오후 7시 51분께는 함양군 한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20㎡와 내부 집기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 추산 16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취재부종합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