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비즈니스 호텔체인 ‘토요코인호텔’ 3월 문연다
창원에 비즈니스 호텔체인 ‘토요코인호텔’ 3월 문연다
  • 이은수
  • 승인 2022.02.1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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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준공 오픈..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96-2 지상 20층 339객실 규모
트윈.
세계적인 비즈니스 호텔 체인 ‘토요코인호텔 창원점’이 3월 드디어 문을 연다. 일선 자치단체 가운데서는 최초다. 객실 규모면에서도 전국 열손가락안에 든다.

토요코인 코리아(대표 홍지명)는 경남 창원시 중앙동 96-2에 짓고 있는 토요코인 호텔 창원점을 다음달 25일 준공 오픈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8월에 착공한 토요코인 호텔 창원점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오픈 날짜를 변경하면서 공사를 조율한 끝에 착공 3년 5개월만에 준공하게 됐다.

약 2700㎡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20층 규모로 339개의 객실과 117대의 주차면을 갖추고 있다.

특히 기존 타 지역 토요코인 호텔과는 달리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과 세미나실 등을 마련하고 객실 타입도 싱글과 더블, 트윈 뿐 아니라 파티룸과 레지던스 타입의 가족실, 휴게실 등을 준비해 고객들의 다채로운 요구에 맞출 수 있도록 했다.

또 장애인 고객을 위한 하트풀룸이 별도로 준비돼 있으며, 최근 금연 추세에 맞춰 전 객실을 금연룸으로 운영하게 된다.

비즈니스 전문의 세계적 브랜드인 토요코인 호텔은 부산에 4개 호텔이 진출해 있고, 서울 강남과 동대문, 영등포, 대구와 대전, 인천 부평, 울산에도 속속 문을 여는 등 전국에서 12개 호텔을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토요코인이 창원점을 오픈하게 되면서 창원시 역시 특례시의 수준에 걸맞은 전문 비즈니스호텔을 보유하게 되면서 여행객들의 편의는 물론 지역 위상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토요코인 창원점은 위치적으로도 창원시청 인근의 중앙대로변에 위치해 관공서 등과의 접근성이 좋고, 롯데백화점을 비롯한 쇼핑센터, 또 창원 최대의 번화가인 상남동과도 가까운 지역이어서 고객들이 편의성을 높였다.

토요코인 코리아 홍지명 대표는 “경남 제 1의 도시이자 최고의 공업 무역 도시인 창원에서 세계적인 비즈니스 호텔 오픈을 눈 앞에 둬 매우 기쁘다”며 “이제 창원을 오가는 출장객들의 숙박 편의와 날로 발전하는 창원 관광의 인프라로서 한 역할을 담당하겠다. 토요코인 호텔이 창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식.
토요코인은 현재 전 세계 330개의 호텔과 7만여개의 객실을 운영중인 세계적인 비즈니스 호첼 체인이다. 현재 일본과 한국을 비롯해 필리핀, 캄보디아, 몽골 등 동남아 지역을 넘어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유럽과 미주 지역, 러시아 등에도 활발하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토요코인 호텔은 안전과 청결, 편리함 그리고 지역이나 성수기, 비수기를 따지지 않는 합리적 가격 정책으로 이미 많은 비즈니스맨들과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토요코인 호텔은 호텔내에 식당이나 커피숍, 스카이라운지, 바 등 일체의 부대시설을 배제함으로써 숙박손님들이 외부 식당 등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인근 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토요코인 호텔 창원점도 이런 토요코인의 특성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특례시로서 이제 막 출발해 경남 최고의 도시로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창원 지역에서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숙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원시는 지난 2018년 8월 7일 ‘토요코인호텔 창원점’ 기공식을 개최한바 있다. 기공식에는 창원시 제2부시장과 ㈜토요코인 그룹 대표이사, 시공사 및 운영사 대표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12월 토요코인 디벨롭먼트㈜, ㈜승현과 토요코인호텔 창원점 건립 협약을 체결했다. ‘토요코인호텔 창원점’은 성산구 중앙동 옛 한국일보터(중앙동 96-2번지) 2748㎡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0층(객실 수 415호실), 연면적 1만1166㎡로 규모로 건립을 추진했다. 2020년 4월 준공을 목표로 3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을 계획했다.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오픈 시기를 늦췄으며, 객실수가 줄어든 것은 한 층을 과감하게 없애고 대신 대형 비즈니즈 공간을 마련했으며, 실내 공간도 넓히는 등 지역에 특화된 창원형 호텔을 추구했다. 시는 토요코인호텔이 호텔 내에 레스토랑과 같은 편의시설이 없는 숙박특화형이어서 주변 음식점 등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호텔 직원 약 70명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효과에 보탬이 될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코인세탁기.
토요코인 창원.
프론트.
비즈니스카운터.
더블.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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