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관장 장상훈)은 경남 소재 공·사립·대학 박물관의 연구출판 기능 활성화를 돕고 지역 내 박물관간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2022년도 경남 공립·사립·대학 박물관 연구출판 협력사업’을 실시한다.
연구출판 협력사업은 경상남도 소재 등록 박물관 및 전시관 54개관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서를 제출한 기관 중 5개관을 선정한 뒤 공동으로 도록 발간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2021년 박물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도록 및 각종 연구서의 발간이 원활하지 못한 도내 박물관들을 지원하고자 실시하게 되었으며, 2021년도 경남 공·사립 및 대학 박물관 연구출판 협력사업을 통해 해인사성보박물관 등 5개 기관과 ‘경남 역사 및 임진왜란’을 주제로 한 5권의 도록을 공동 발간했다.
국립진주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가 품고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을 찾아내고 고증하여 연구출판 등 다양한 협력분야를 발굴하여 경남지역 박물관 균형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연구출판 협력사업을 통해 도내 박물관들의 연구 역량을 제고하고 일반인 및 연구자를 위한 양질의 자료들을 축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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