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벼농사 농자재 준비해야
[농사메모] 벼농사 농자재 준비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22.03.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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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농사를 위한 상토 등 농자재 준비와 봄 감자 아주심기에 신경 쓰고, 양파·마늘 밭 배수 관리로 병해충을 예방과 과수 좋은 묘목 선택과 묘목심기, 축사 안전관리에 힘쓴다.

◇벼농사=영농이 시작되기 전 유효기간이 지난 농약과 각종 농자재를 정리하고 필요량을 미리 주문해 두어 벼농사를 차질 없이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모기르기에 필요한 볍씨, 상자, 상토, 소독 약제 등의 자재 준비) 매년 벼 육묘 실패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기계이앙을 할 경우 반드시 시판상토나 육묘상자의 장·단점과 특성을 고려해서 선택한다. 이앙할 포장을 점검하고 토양시료를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 토양점검을 의뢰하여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아 적정 시비량을 결정한다.

◇밭작물=봄 감자는 뿌리가 잘 발달해야 심은 후 초기 생육이 왕성하므로 아주 심기를 할 때 알맞은 감자 싹의 길이는 3~5cm정도이며 3월 중순 이전에 아주심기를 마치도록 한다. 싹틔움상에서 너무 오랫동안 키워 잎이 전개된 씨감자는 뿌리가 많이 끊기고 수분증산이 많아 뿌리내림이 늦어지므로 잎이 전개되기 직전에 아주 심는 것이 좋다.

감자밭은 아주심기 하루 전이나 심는 날에 땅을 고른 후 이랑을 만들고, 싹틔움상에서 씨감자를 채취할 때는 채취 하루 전, 또는 2~3시간 전에 물을 충분히 주어 뿌리가 끊어지지 않게 한다.

◇채소=양파·마늘 밭은 얼었던 땅이 풀리면 웃거름을 주도록 하고 생육 상태에 따라 비료량을 조절하여 너무 많은 양을 주지 않도록 주의 한다. 연약하게 자란 포장이나 물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노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시설딸기는 한낮에 고온이 되면 과실이 물러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환기를 실시하고 수확과 선별 시 시선도 유지를 위해 낮 12시 이전에 수확작업을 마친다.

◇과수=사과 좋은 묘목을 선택하려면 정확한 품종을 선택하고 묘목의 병해충(바이러스)이 없어야 하며 마디가 굵고 짧으며 충실한 잎눈이 있고 대목은 자근으로 잔뿌리가 많아야 한다.

과수묘목 봄 심기는 뿌리가 활동하기 이전인 이른 봄에 토양이 해빙되면 즉시 심어야 하는데 늦어도 3월 중순까지는 심도록 한다.

묘목을 심을 경우는 뿌리가 흙과 잘 밀착되도록 하고 뿌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흙을 덮고 물을 10~20ℓ 준 다음 물이 흡수된 후 복토해야 생육이 좋아진다.

◇축산=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축사 주위의 축대 등 붕괴위험이 있는 시설물은 보수하여 피해를 막고, 축사 주변은 깨끗이 청소한 후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한다.

환절기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축사 소독요령은 축사 내부 깔짚, 분변 제거 후 소독을 실시하고, 천장→벽→바닥 순서로 고압분무기를 이용하여 물 세척과 청소, 건조 후 소독을 실시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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