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은 의원 발의안에 전원 서명 대정부 건의
경남도의회 여야 의원들이 모처럼 한목소리로 특정 현안과 관련한 대정부 건의에 나서 눈길을 끈다.
경남도의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황재은 의원이 ‘우주항공청의 경남 설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건의안에는 황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29명, 국민의힘 2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4명 등 총 57명의 여야 도의원 전체가 서명했다. 특정 현안에 대해 단 1명의 도의원도 빠짐없이 참여한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그만큼 이번 대정부 건의안은 여야 모두 반론 여지가 없이 지역에 필요한 기관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라는 방증이다.
대표 발의한 황 의원은 건의안에서 “지난해 10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 이후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우주항공청 설립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 일대는 우주항공산업의 70%가 집중돼 있고, 한국항공우주(KAI)라는 앵커 기업이 있어 우주산업 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다”며 “전통적 제조사업인 자동차, 조선을 넘어 이제 우주로 향한 문을 활짝 열어야 하고 그 문을 여는 실마리가 바로 우주항공청 설립이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에는 우주항공청 최적지가 경남이고 그중에서도 국가 항공우주산업 단지가 있는 사천이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의회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392회 임시회에서 이 건의안을 심의·의결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에 건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김순철기자
경남도의회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황재은 의원이 ‘우주항공청의 경남 설립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건의안에는 황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 29명, 국민의힘 2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4명 등 총 57명의 여야 도의원 전체가 서명했다. 특정 현안에 대해 단 1명의 도의원도 빠짐없이 참여한 것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그만큼 이번 대정부 건의안은 여야 모두 반론 여지가 없이 지역에 필요한 기관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라는 방증이다.
대표 발의한 황 의원은 건의안에서 “지난해 10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 이후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우주항공청 설립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천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 일대는 우주항공산업의 70%가 집중돼 있고, 한국항공우주(KAI)라는 앵커 기업이 있어 우주산업 생태계가 잘 조성돼 있다”며 “전통적 제조사업인 자동차, 조선을 넘어 이제 우주로 향한 문을 활짝 열어야 하고 그 문을 여는 실마리가 바로 우주항공청 설립이다”고 강조했다.
건의안에는 우주항공청 최적지가 경남이고 그중에서도 국가 항공우주산업 단지가 있는 사천이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도의회는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392회 임시회에서 이 건의안을 심의·의결해 대통령과 국회의장,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에 건의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김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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