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자 모집
경남도, ‘경남 공익형 직불제’ 사업자 모집
  • 이웅재
  • 승인 2022.03.07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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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100곳·농업인 1000명 규모
경남도는 오는 4월까지 경남 공익형 직불제의 사업자로 마을 100개소, 친환경농업인증 농업인 10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기한은 마을은 오는 31일까지, 농업인은 4월 29일까지이다.

경남 공익형 직불제는 농촌의 고령화와 과소화로 인해 농업·농촌이 위축되고 있는 현실에서 농촌주민 주도로 마을 경관조성, 환경보전 등의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회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기 위해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에게 소득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을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농촌의 생태환경보전, 경관개선, 공동체 강화 등 주민협력 공익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마을에 각 300만원씩 장려금을 지원한다.

농가에 지급하는 직불금은 경남도가 지정한 35개 전략품목과 축산물의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업인에게 생산장려금으로 재배면적(㎡) 당 150~400원을 지원한다.

이와 관련 지난해 이 사업에 참여한 마을과 농가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0.3%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농촌 주변 환경과 경관개선, 공익증진활동, 재해예방 순으로 농촌주민의 참여도와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 공익형 직블제는 2019년도 민선7기 경남도정 4개년계획으로 시작해 3년 동안 1553개 마을·단체와 2169명의 농업인이 참여해 혜택을 받았다.

올해부터는 친환경생산장려금에서 청년농업인을 우대하는 등 일부 지침을 개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경남 공익형직불제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의 실천과 농촌다움 회복을 통해 우리농촌이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변모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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