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시·초록우산 3자 협약 맺어 아동 참여권 보장
창원시의회(의장 이치우)는 지난 11일 ‘창원시 아동의회’ 구성을 위해 창원시(시장 허성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아동옹호센터(센터장 정은희)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 아동의회’는 창원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만 10~15세 아동 20명으로 구성된 아동 참여기구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아동 참여권 실현과 아동이 살기 좋은 창원시를 위한 ‘창원시 아동의회’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의원을 모집 선발하고, 시의회는 상임위원회-아동 간 정책 제안 피드백의 장을 제공하며 본회의 등 전자 회의시스템을 지원한다. 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시 관련 부서로 전달되며 이후 창원시 아동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치우 의장은 “지역 아동의 정책참여 기반 확대를 위해 각 기관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동 스스로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해 가는 민주시민으로서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창원시 아동의회’ 뿐만 아니라 어린이·청소년 모의 의회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교실 밖 민주주의 체험과 건전한 토론문화의 습득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 아동의회’는 창원에 거주 또는 재학 중인 만 10~15세 아동 20명으로 구성된 아동 참여기구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세 기관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반한 아동 참여권 실현과 아동이 살기 좋은 창원시를 위한 ‘창원시 아동의회’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아동의원을 모집 선발하고, 시의회는 상임위원회-아동 간 정책 제안 피드백의 장을 제공하며 본회의 등 전자 회의시스템을 지원한다. 본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시 관련 부서로 전달되며 이후 창원시 아동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치우 의장은 “지역 아동의 정책참여 기반 확대를 위해 각 기관이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동 스스로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해결해 가는 민주시민으로서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 마련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창원시 아동의회’ 뿐만 아니라 어린이·청소년 모의 의회교실 운영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교실 밖 민주주의 체험과 건전한 토론문화의 습득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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