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핸드볼협회장배 중고선수권대회 19일 고성서 개막
2022 핸드볼협회장배 중고선수권대회 19일 고성서 개막
  • 이웅재
  • 승인 2022.03.17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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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실내체육관서 25일까지 7일간 전국 41개 팀 경기
대한핸드볼협회(회장 최태원)가 주최하고, 대한중고핸드볼위원회와 고성군체육회(회장 백찬문)가 주관하는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와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2022시즌 첫 중고핸드볼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여자 중등부 11개 팀과 남자 중등부 8개 팀, 여자 고등부 10개 팀, 남자 고등부 12개 팀 등 총 41개 전국 중·고 핸드볼선수단이 참가하며, 고등부는 국민체육센터에서, 중등부는 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조별추첨에서 남자 중등부 A조에는 효성중과 무안북중, 남한중, 삼척중이, B조에는 선산중과 만덕중, 천안동중과 이리중이 편성됐다. 여중부 A조에는 인지중과 진주동중, 무안북중, 청아중이, B조에는 천안여중과 증평여중, 세연중, 동방여중이, C조에는 만성중과 일신여중, 인화여중이 편성됐다.

남고부 A조에는 태백기공과 대성고, 삼척고, B조는 천안신당고와 낙동고, 청주공고가, C조에는 창원중앙고와 전북제일고, 선산고가, D조에는 조대부고와 남한고, 부천공고가 편성됐다. 여고부 A조는 대구체고와 일신여고, 인천비즈니스고가, B조는 천안공고와 삼척여고, 조대여고가, C조에는 무안고와 정읍여고, 황지정산고, 경남체고가 편성됐다.

경기 방식은 여중부와 여고부는 예선리그를 통해 6개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남중부는 조별예선라운드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남고부는 예선리그를 통해 8개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준결승전 무승부는 7m 던지기로 승부를 결정하고, 결승전 무승부는 1회 연장전을 실시한다.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7m 던지기로 승부를 결정한다.

경기규칙은 현행 국제핸드볼연맹 규칙에 의해서 운영하고, 경기 시간은 중등부는 전후반 각 25분에 휴식시간 10분, 고등부는 전후반 각 30분에 휴식시간 10분으로 진행되며, 전·후반 총 3회에 걸쳐 타임 신청이 가능지만 전반 및 후반에 3회를 한번에 신청할 수는 없다.

협회와 고성군은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경기장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단키트 검사를 실시해 음성확인자만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스포츠대회 개최 지침 내에서 선수단 관계자와 학부모 등의 사전 명단을 받아 선수단과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해 제한적으로 관중을 허용한다.

고성군과 협회는 코로나 장기화로 체육 유망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상호간 경기력 향상과 핸드볼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세계무대에서 언제나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해온 핸드볼 종목의 미래 주인공을 고성군에서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핸드볼 팬으로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며 “우리가 지금까지 잘 해왔듯이 안전하게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전국 중고핸드볼대회를 개최하며 전 경기 유튜브 생중계로 경기 결과 및 이슈를 생생하게 핸드볼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웅재기자

 
대한핸드볼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중고핸드볼위원회와 고성군체육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와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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