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2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리그(이하 주말리그)가 지난 19일 중등리그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오는 26일 초등, 고등리그가 이어지며 10월말까지 약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고등부 12개팀(A,B권역), 중등부 14개팀(1개권역), 초등부 24개팀(A,B,C권역)이 출전하면서 경기, 서울에 이어 전국 3번째 규모인 경남은 총 50개팀 349경기라는 많은 경기를 통해 서로의 실력을 겨루게 된다.
초등부는 합천군민체육공원 2,3구장에서, 중등부는 창원축구센터 1,4구장에서, 고등부는 함안스포츠파크 수박,곶감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팀당 최소 14~18경기까지 진행하며 시즌 중 고등전국대회(무학기, 추계 전국고등축구대회)를 개최해야 하는 상황이라 고등부에 대해선 수요일 야간경기까지 진행하게 된다.
초등부와 중등부는 리그 성적에 따라 전국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과 꿈자람페스티벌(구 왕중왕전)을 통해 전국 최강자를 가리게 되며 고등부는 6월 무학기 전국고등축구대회가 진행됨에 따라 전반기 리그가 5월말에 종료되고 전반기 리그성적으로 8월 초 치러질 왕중왕전 티켓의 주인이 결정나게 된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고등부 왕중왕전이 2번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9월, 10월에 진행되는 후반기 리그 성적에 따라 후반기 왕중왕전 출전팀이 확정난다.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은 “주말리그는 엘리트 축구발전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대회로써 여기서 우수한 선수가 많이 양성된다”며 “빈틈없는 리그준비로 8개월간의 대장정이 경남축구발전에 기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많은 선수가 발굴되기를 바란다”면서 “올 한해도 축구발전을 위해 축구팬들의 열띤 응원과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전했다.
박성민기자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22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리그(이하 주말리그)가 지난 19일 중등리그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사진제공=경남축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