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식 (경남관광협동조합이사장)
진주는 한국의 대표관광도시 경주, 전주 등과 함께 역사유적이 많은 천년고도다, 그러나 다른 역사도시에 비해 진주 관광이 차지하는 명성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 촉석루만이 진주성을 대표하고 관광지로서 현재까지 간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진주시는 도심 중심부를 휘감아 흐르는 남강을 중심으로 진주성, 진양호, 비봉산, 월아산, 남강과 의암, 뒤벼리와 문화거리, 망진산 봉수대, 새벼리 등이 있다. 이렇듯 진주를 관통하는 남강이야 말로 진주관광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남강을 주변 관광지와 연결하고,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는 것이야 말로 진주시가 명실공히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선택지라고 본다.
과거 진양호는 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였다.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건설된 다목적 인공댐이지만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진양호는 관광객이나 가족들, 그리고 많은 연인들이 방문하는 추억의 장소이며 진주시민의 휴식처였다. 1980년대 후반까지 진양호에는 유람선이 운행됐다. 남강댐 보강공사와 상수원보호 정책으로 유람선과 소형보트 운행이 중단됐지만 어릴 적 진양호로 소풍 가서 친구들과 보트 타고, 특별한 날 가족들과 유람선 타고 즐겼던 추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그때의 진양호에는 경남 유일의 동물원이 있었고, 노을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진양호는 시설이 낙후되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사라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관광지의 매력을 상실한 쓸쓸한 장소로 변해 버렸다,
최근 남강 유람선 띄우기 찬반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개발과 환경보전으로 크게 의견이 양분된다. 하지만 중국 상하이 황포강의 수많은 유람선과 베네치아의 유람선 등 세계 주요관광도시는 그 도시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관광진주의 세계화를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천혜의 관광자원인 남강을 슬기롭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거 진양호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환경기준에 적합한 유람선을 만들어 남강에 띄우자.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객 맞이를 위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선점하는 것이 지역 산업기반이 약한 진주시가 나아 갈 방향이기도 하다.
진주시는 도심 중심부를 휘감아 흐르는 남강을 중심으로 진주성, 진양호, 비봉산, 월아산, 남강과 의암, 뒤벼리와 문화거리, 망진산 봉수대, 새벼리 등이 있다. 이렇듯 진주를 관통하는 남강이야 말로 진주관광의 시작이자 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남강을 주변 관광지와 연결하고, 친환경적으로 개발하는 것이야 말로 진주시가 명실공히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선택지라고 본다.
과거 진양호는 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였다. 우리나라에서 2번째로 건설된 다목적 인공댐이지만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진양호는 관광객이나 가족들, 그리고 많은 연인들이 방문하는 추억의 장소이며 진주시민의 휴식처였다. 1980년대 후반까지 진양호에는 유람선이 운행됐다. 남강댐 보강공사와 상수원보호 정책으로 유람선과 소형보트 운행이 중단됐지만 어릴 적 진양호로 소풍 가서 친구들과 보트 타고, 특별한 날 가족들과 유람선 타고 즐겼던 추억은 지금도 생생하다. 그때의 진양호에는 경남 유일의 동물원이 있었고, 노을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진양호는 시설이 낙후되고 볼거리 즐길거리가 사라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지고 관광지의 매력을 상실한 쓸쓸한 장소로 변해 버렸다,
최근 남강 유람선 띄우기 찬반논쟁이 일어나고 있다. 개발과 환경보전으로 크게 의견이 양분된다. 하지만 중국 상하이 황포강의 수많은 유람선과 베네치아의 유람선 등 세계 주요관광도시는 그 도시만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고 개발해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관광진주의 세계화를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천혜의 관광자원인 남강을 슬기롭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거 진양호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환경기준에 적합한 유람선을 만들어 남강에 띄우자.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폭발적으로 증가할 관광객 맞이를 위해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선점하는 것이 지역 산업기반이 약한 진주시가 나아 갈 방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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