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정판조)는 28일 신원 나눔냉장고에 라면 13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신원 나눔냉장고는 신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 나눔을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보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원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팔순어르신 사랑의 효 나눔, 사랑의 고추장 나눔, 추석맞이 쌀 나누기 등 후원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정판조 회장은 “신원 나눔냉장고 개소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우리 단체도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는 새마을협의회가 되겠다”고 했다.
김인수 면장은 “지역민들이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신원 나눔냉장고에 기부해 주신 덕분에 나눔냉장고가 가득 차게 됐다”며 “앞으로 신원 나눔냉장고 운영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아 이웃들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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