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도시공원 일몰제적용에 대비해 추진중인 대상공원 아파트(힐스테이트 창원 더 퍼스트)가 4월 중순 일반공급에 나선다. 28일 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4월초 분양 승인 신청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더 퍼스트’ 입주자 모집을 보면 4월 8일 입주자 모집 공고 예정이다. 특별공급 청약일은 4월 18일 이다. 4월초 분양 승인 신청 예정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일반공급 1순위는 창원시 1년 이상 거주자를 대상으로는 4월 19일 한다.
창원시 1년 미만 거주자 및 기타 전국지역 대상은 4월 20일에 실시하며, 일반공급 2순위는 4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는 4월 27일 예정이다. 계약일정은 5월 9일부터 5월 16일까지다. 다만 한국부동산원 등 사정에 의해 소소한 날짜는 변경될 수 있다.
당초 창원시는 대상공원 아파트 분양시기를 3월말로 예정했다가 사업변경에 따라 일정을 4월로 늦췄다. 앞서 현안 관련 실시협약 변경이 추진됐다.
창원시 관계자는 “계획 중인 아파트 분양과 공원조성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고, 이미 시작된 공원조성 공사이므로 하루빨리 마무리해 시민들에게 돌려 줄 수 있도록 사업변경에 따른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대상공원은 당초 1735세대에서 1779세대로 세대수가 소폭 늘어났다.
시는 도시공원 일몰제 사화공원·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변경(안)에 대한 타당성 중간검증 결과를 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에 설명하고 특별한 문제점이 없다는 판단 하에 후속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0년 5월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이 체결된 이후 토지 등의 감정평가 결과 보상액이 크게 증가되고, 인허가 과정에서 조건사항 반영과 공동주택 주차대수 상향 조정 등 불가피한 사업비 증액요인이 발생해 당초 사업계획에 대한 변경(안)을 불가피하게 마련했다.
대상공원은 감정평가 결과에 따른 보상비, 차입금 이자비용의 현실화, 협약체결 이후 인허가 조건사항 반영 등 협약 대비 필수사업비가 대상공원은 8151억원에서 9553억원으로 1402억원이 증가했다.
이에따라 대상공원은 1조 184억원의 분양수입이 필요하며, 대상공원은 1779세대에 1458만원/3.3㎡(평)을 적용할 경우 투입된 총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실제 분양가 역시 1457만 4000원/3.3㎡(평)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대상공원 배치도(변경전). 창원 대상공원 개발사업이 4월 초 창원시에 분양승인 신청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힐스테이트 창원 더 퍼스트 조감도(예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