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명소 2000여곳, 한국화에 담았다
전국 명소 2000여곳, 한국화에 담았다
  • 이은수
  • 승인 2022.04.0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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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일 박상복 화가 개인전
창원성산아트홀 제1·4 전시실

창원 성산아트홀 전시실에서 함산 박상복 한국 화가의 전국 17개 광역시 내 시·군·구 229개 지역의 명소와 특산물 등 2000여 점과 국내외국의 아름다운 풍경 60여 점의 대작 한국화 개인 전시회가 6일부터 11일까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창원시 성산아트홀 제1 전시실과 제4 전시실에서 개인전을 갖는 박 작가는 지난 2020년 1월부터 2년 넘게 국내·외 명소를 직접 찾아 현장 스케치한 작품들로 생동감이 넘치는 수묵담채화로 표현한 20호 내외의 작품 2000점과 50, 100, 500, 1000호의 대작 6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이 26번째 개인전을 개최하는 박 작가는 그동안 한국화의 은유적이고, 정적인 면을 먹을 통해 선의 형체와 공간감, 여백의 흐름을 동양 철학의 가치로 천지만물의 생생한 느낌을 화폭에 담아온 지 30여 년의 경력을 가진 경남의 중진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박 작가는 “내가 살아왔던 삶 속에서 체득된 정서와 감각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색과 형상으로 화면을 채우는 즐거움은 무엇과도 비할 수 없이 크다”라며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시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쳐있는 몸과 마을을 힐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작가는 경남대 미술교육학과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남 미술 대전 대상과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 수많은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대한민국 미술대전 초대 작가, 경남미술 대전 초대 작가, 한국 미협 창원 미협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박상복 작가의 ‘홍도’ 작품.
박상복 작가의 ‘한라산의 봄’ 작품.
창원성산아트홀 ‘황매산의 봄’이라는 자신의 1000호 작품 앞에서 포즈를 취한 박상복 작가.
박상복 작가의 작품 ‘통영항’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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