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양파 노균병 방제해야
[농사메모] 양파 노균병 방제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22.04.0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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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묘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하고 배수가 불량한 맥류 포장 정비와 보통재배 고구마 싹 틔우기에 신경 쓴다. 양파 노균병 방제, 과수원 저온 피해 예방 사후대책 관리에 힘쓴다.


◇벼농사=볍씨의 균일한 파종을 위해 소금물가리기 작업 전에 정선작업을 실하며, 종자량은 모를 낼 논에 드는 육묘상자를 고려하여 약 10% 정도 여유 있게 준비한다.

관행의 볍씨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ℓ에 종자 10kg을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하여 30℃에 48시간 담가 소독한다.

친환경자재를 이용한 소득은 1차로 60℃물 100L에 마른 볍씨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한 후 냉수에 10분 이상 담그는 온탕소독을 한 후 친환경자재를 활용하여 소독하면 효과가 높다(온탕소독할 볍씨는 사전 침지 및 염수선 금지).

볍씨 소독 후 종자 담그기는 적산온도 100℃ 기준으로 15℃에서 7일 동안 실시하고 신선한 물로 갈아주어 볍씨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주도록 한다.

◇밭작물=봄철 맥류 논 포장과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에 보머리를 트고, 배토기 등을 이용하여 배수구 재정비로 습해를 예방하고 습해로 식물체가 황화현상을 보이면 요소 2% 액으로 10a에 100L를 2∼3회 뿌려 준다.

고구마 재배를 위해 10a에 필요한 묘는 4,500~7,100본 정도이고 매회 1,500~2,200본의 싹을 생산할 수 있는 씨고구마를 준비해야 하는데 씨고구마 1kg에 묘 생산량은 20~30개이므로 10a에 필요한 양은 75~100kg 정도가 필요하다.

보통재배 씨고구마를 묻은 다음 싹이 트기까지 묘상 온도는 가급적 고온인 30~33℃를 유지하고 싹이 튼 후에는 23~25℃로 조절해 주는 것이 좋은데, 상토의 온도가 38℃를 넘으면 고구마가 썩을 위험이 있음으로 상토위 피복물을 덮은 경우 온도 상승에 유의한다.

씨고구마 싹이 늦게 트는 이유는 온도가 낮거나 상토가 건조하기 때문이며 씨고구마가 부패한 경우 상토 표면에 회색의 곰팡이가 보이므로 바로 다른 고구마로 교체 한다.

◇채소=양파 노균병은 평균기온 15℃, 습도는 95% 이상이며 물방울 맺힘이 2시간 이상 유지될 때 기공(숨구멍)을 통해 침입되므로 기온이 높아지는 3월 하순 ~ 4월 상순경에 적용약제로 방제한다.

고추는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과실이 달리는 마디 부위가 상승하고 꽃수가 감소하며 꽃의 소질이 떨어지므로 육묘기간 중 햇빛을 충분하게 받도록 해 주어야 하고 정식할 포장에 주는 밑거름은 퇴비와 석회는 2~3주 전에, 화학비료는 이랑 만들기 5~7일 전에 뿌려준다.

황사는 작물의 광합성을 억제하고 온도상승을 지연시켜 작물생육 장해를 발생시키므로 황사 발생시 시설하우스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고 황사가 지나가면 동력분무기로 피복재를 세척한다.

◇과수=개화기 서리 발생조건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 이하이고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발생하는데 피해 상습지역은 피해예방을 위해 사전 ‘미세살수시설’인 경우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원을 확보하고, ‘방상팬’의 경우 지상 7~8m높이에 설치하여 작동여부를 확인하며 ‘연소법’을 사용할 경우 재료를 과원에 미리 준비해 두고 저온피해가 예상될 때 즉시 가동한다.

피해를 받은 과원에서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다음해 개화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적과, 병해충 관리 등 재배관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야한다.

열매솎기는 착과가 확실시된 다음 실시하고 마무리 열매솎기도 기형과 등 장해가 뚜렷이 확인되는 시기를 기다려 실시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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