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에 나선다
경남교육청,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에 나선다
  • 경남일보
  • 승인 2022.04.0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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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에 나선다
-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 협약 -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김춘진 aT사장은 4일 도교육청 2층 중회의실에서 친환경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여 먹거리 분야의 탄소 중립 인식을 바꾸고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탄소 중립: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여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일

경남교육청은 전 세계 온실가스의 상당량이 식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탄소 중립을 위한 음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동참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운동 ‘코리아 그린푸드데이-다채롭데이’를 추진한다. 또 △대국민 홍보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 중립 생활 실천 촉진 △지역 먹거리 활용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협력한다.

aT에서 추진 중인 ‘코리아 그린푸드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네트 제로(Net Zero·탄소 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운동이다.

경남교육청은 ‘코리아 그린푸드데이’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후 위기와 환경 재난 시대에 대응하는 ‘다채롭데이’ 사업으로 월 1회 이상 채식 급식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공공급식 전자조달시스템’을 확대하고, 채식 급식 관련 조리법과 홍보 전단 안내, 교육 자료 개발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건전한 식습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학교에서 저탄소, 친환경 식생활을 전개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저탄소 식생활을 확산하고, 지역 먹거리 소비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경남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춘진 사장은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미래 주역인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학생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음식점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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