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과수 적기에 인공수분 실시해야
[농사메모] 과수 적기에 인공수분 실시해야
  • 경남일보
  • 승인 2022.04.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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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소독 철저로 종자전염병을 예방하고 고구마 묘 키우기에 신경 쓴다. 양파 병해충 방제, 과수 적기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텃밭 규모별 적합한 작물을 선택한다.

◇벼농사=볍씨 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ℓ에 종자 10kg을 볍씨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하여 30℃에 48시간 담가 소독한다.

친환경자재를 이용한 소독은 완벽한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온탕침법은 60℃물 100L에 마른 볍씨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한 후 친환경 유기농자재를 처리하여 소독한다.

볍씨 소독 후 종자 담그기는 적산온도 100℃기준으로 15℃에서 7일 동안 신선한 물로 갈아주어 볍씨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해 준다.

파종 전 볍씨 싹틔우기는 30~32℃의 어두운 조건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싹 길이를 1mm내외로 키우면 적당한데, 싹이 너무 길면 파종 작업할 때 부러지기 쉽고, 싹이 너무 작으면 모 키가 불균일하게 자란다.

◇밭작물=맥류 가뭄피해 우려 포장은 배수구 작업을 겸한 중경 제초 실시로 겉흙의 수분 증발을 억제시켜야 한다.

고구마를 덮는 상토의 깊이는 씨고구마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되 너무 깊으면 고구마가 질식하여 부패하기 쉽고 너무 엷으면 건조하여 싹이 나오는 것이 늦어 질 수 있다.

고구마 싹이 튼 후 상토가 건조하면 잎이 작고 고구마 형성이 불량한 묘가 되기 쉬우므로 상토가 마르지 않도록 충분히 물을 주고, 싹이 5~10cm정도 자라면 따뜻한 날 한낮에 2~3시간 정도 하우스 측창을 열어서 묘가 튼튼하게 자라도록 해준다.

◇채소=양파 품종특성 및 온도의 영향으로 추대가 발생한 포장은 해당 포기를 일찍 뽑아내어 주위 다른 포기의 자람을 돕도록 한다. 노균병, 검은무늬병, 잎마름병, 흑색썩음균핵병 등 병해 발생 개체는 즉시 제거한 후 등록약제를 10일 간격으로 여러 차례 방제한다.

고추는 햇빛이 부족하게 되면 과실이 달리는 마디 부위가 상승하고 꽃수가 감소하며 꽃의 소질이 떨어지므로 육묘기간 중 햇빛을 충분하게 받도록 해 주어야 하고 정식할 포장에 주는 밑거름은 퇴비와 석회는 2~3주 전에, 화학비료는 이랑 만들기 5~7일 전에 뿌려준다.

황사는 작물의 광합성을 억제하고 온도상승을 지연시켜 작물생육 장해를 발생시키므로 황사 발생시 시설하우스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고 황사가 지나가면 동력분무기로 피복재를 세척한다.

◇과수=과수 인공수분 적기는 꽃이 핀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80%핀 직후가 적기이며 배꽃은 40~80%가 피었을 때가 가장 효과적이다.

하루 중 수분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가장 효과적인 시간이다.

◇텃밭 가꾸기=텃밭을 가꿀 때는 텃밭의 규모에 알맞은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규모(7㎡) 텃밭의 경우 생육기간이 짧고 생산량이 많은 상추, 쑥갓, 시금치, 잎들깨 등을 재배한다.

중규모(15㎡)의 텃밭은 3~4개 구획으로 나누고 자라는 기간이 비슷한 것끼리 묶도록 하며, 소규모 텃밭작물을 포함해서 배추, 고추, 토마토, 오이, 당근 등을 재배한다.

대규모(20㎡이상) 텃밭은 가꾸는 노력이 적게 드는 작물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규모 텃밭작물을 포함해서 호박, 토란, 강낭콩, 감자, 마늘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면 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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