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곡중 직접 찾아 선물 전달
속보=차량들이 오가는 교차로에 무더기로 떨어진 벽돌을 치운 학생들에게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본보 4월 1일자 5면 보도)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8일 진주 대곡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차로에 떨어진 벽돌을 치운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대곡중 3학년 한소은, 서준우, 김규림 학생은 지난 달 29일 오후 진주시 충무공동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앞 교차로 한가운데에 떨어진 벽돌을 치웠다
이들 학생들은 지나던 차량들이 도로에 떨어진 벽돌 때문에 서행하며 지체가 되는 것을 목격하고는 교통사고를 우려해 보행신호 때를 이용해 수차례 벽돌을 도로 바깥으로 옮겼다.
이들의 선행을 지켜본 한 시민이 온라인 게시판에 영상과 함께 미담 사연을 알리면서 ‘벽돌 천사’로 전국적 화제가 됐으며 선행을 칭찬하는 댓글이 쏟아졌다.
박 교육감은 이들 학생들을 만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피해가 없도록 자발적으로 나서서 벽돌을 치운 그 마음 씀씀이가 너무나 고맙고 기특하다”며 선물을 전달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8일 진주 대곡중학교를 직접 찾아가 교차로에 떨어진 벽돌을 치운 학생들을 만나 격려했다. 대곡중 3학년 한소은, 서준우, 김규림 학생은 지난 달 29일 오후 진주시 충무공동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 앞 교차로 한가운데에 떨어진 벽돌을 치웠다
이들 학생들은 지나던 차량들이 도로에 떨어진 벽돌 때문에 서행하며 지체가 되는 것을 목격하고는 교통사고를 우려해 보행신호 때를 이용해 수차례 벽돌을 도로 바깥으로 옮겼다.
박 교육감은 이들 학생들을 만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른 사람의 피해가 없도록 자발적으로 나서서 벽돌을 치운 그 마음 씀씀이가 너무나 고맙고 기특하다”며 선물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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