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활용한 배 인공수분 작업이 11일 진주 문산읍 두산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됐다.
그동안 배 수분 작업은 수작업과 꿀벌을 이용했으나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꿀벌 개체수 감소, 기후변화로 인한 착과율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드론 인공수분을 실시한 과수원은 면적 1.5ha로 사람이 수작업할 경우 2일 정도 소요되는 면적이다. 그러나 이날 드론작업으로 20분 만에 수분작업이 끝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시범 현장에는 진주시 및 진주원예농협 관계자, 한국배영농조합법인 회원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드론 인공수분 작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한 드론 인공수분 작업 결과를 검토해 신기술 보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그동안 배 수분 작업은 수작업과 꿀벌을 이용했으나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꿀벌 개체수 감소, 기후변화로 인한 착과율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드론 인공수분을 실시한 과수원은 면적 1.5ha로 사람이 수작업할 경우 2일 정도 소요되는 면적이다. 그러나 이날 드론작업으로 20분 만에 수분작업이 끝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시범 현장에는 진주시 및 진주원예농협 관계자, 한국배영농조합법인 회원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드론 인공수분 작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한 드론 인공수분 작업 결과를 검토해 신기술 보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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