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오상민 상사 ‘헌혈왕’ 등극
해군 오상민 상사 ‘헌혈왕’ 등극
  • 황용인
  • 승인 2022.04.13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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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34회…헌혈증 기부 선행도
해군 진해기지사령부는 기상예보담당 오상민(사진) 상사가 25년간 134회 헌혈을 실천해 ‘헌혈왕’으로 등극했다고 13일 밝혔다.

오 상사의 헌혈 실천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남지역 혈액보유량이 급감했다는 보도를 보고 보유 중인 헌혈증 90장을 주임원사에게 기부하며 알려졌다.

그는 대학 시절 응급구조 전공자로 응급실 등에서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본 이후 건강한 신체를 가진 군인으로서 헌혈하기 시작했다.

오상민 상사는 “현재 우리 경남지역이 코로나19로 인해 헌혈량이 부족하다고 들었다”며 “나의 헌혈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힘이 되고 우리 부대원에게는 본보기가 되어 더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기상예보담당 오상민 상사(사진)가 25년간 무려 134회 헌혈을 실천해 ‘헌혈왕’으로 등극했다. 오 상사는 꾸준히 건강 관리를 유지하면서 매년 5~6회씩 헌혈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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