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땅콩·옥수수 파종 신경써야
[농사메모] 땅콩·옥수수 파종 신경써야
  • 경남일보
  • 승인 2022.04.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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볍씨 종자 소독과 부직포 육묘, 땅콩 및 옥수수 파종에 신경 쓴다. 마늘 양파 구비대기 관리, 노지고추 아주심기와 포장관리, 저온피해 과수원 사후관리와 인공수분, 환절기 가축관리에 힘쓴다.

◇벼농사=약제침지소독법은 적용약제를 물 20L에 종자 10kg을 볍씨발아기를 사용하여 30℃에 48시간 담가 소독한 후깨끗한 물로 2~3회 세척 후 싹틔우기를 실시한다.

온탕소독법은 60℃물 100L에 벼 종자 10kg을 10분간 담가 소독한 후 냉수에 10분 이상 담가둔다.

파종 전 볍씨 싹틔우기는 30~32℃의 어두운 장소에서 보통 1일 정도 두어 하얀 싹을 1mm내외로 키우면 적당한데, 싹이 너무 길면 파종 작업할 때 싹이 부러지고, 싹이 작으면 모 키가 불균일하게 자란다.

부직포 육묘는 종자최아(1㎜ 내외) → 파종 → 간이출아 → 못자리 치상 → 육묘상자 물주기 → 부직포 피복 순으로 한다.

◇밭작물=붉은곰팡이병은 밀·보리에 발생하여 수량 피해 및 미숙립이 발생하고 발아율이 떨어지므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종자용 땅콩은 탈각 후 상처가 없고 충실한 종자만을 골라 종자소독을 하고 종자 발아 촉진을 위해 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따뜻한 곳에서 2~3일 보관해서 종자 싹을 틔워서 파종한다.

풋옥수수 노지재배는 파종 후 15일 이내(잎이 2~3개 나왔을 때)에 옮겨심기를 하며 이때 보통 이랑나비 60cm, 포기사이는 25cm 간격으로 심는다.

◇채소=마늘 양파 구비대가 시작되는 생육기인 4~5월에 토양이 건조하면 토양 중에 있는 양분을 뿌리에서 흡수할 수 없어 수량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7∼10일 간격으로 30∼40mm 정도씩 2∼3회 물대기를 해주거나 이동식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하여 물을 주면 증수 효과가 매우 크다.

노지고추 터널재배 시 멀칭용 비닐은 아주심기 3~4일전에 미리 덮어 지온을 높여주면서 뿌리가 잘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아주심기 일주일 전부터 밭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서서히 낮추며 햇볕을 많이 받도록 하고 마지막에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관리한다.

노지고추 아주심기 후 갑작스런 저온피해가 왔을 때는 요소 0.3%액(물 20L에 요소 60g)을 잎에 뿌려주거나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뿌려주어서 생육을 돕는다.

비닐하우스 보온용 피복물을 아침 일찍 걷어 작물이 오전 중에 충분히 햇빛을 받아 광합성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낮에는 시설내부 온도가 30℃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적절히 한다.

◇과수=저온 피해가 발생한 곳은 관리가 소홀하면 이듬해 개화에 영향을 미치므로 수세안정을 위해 비정형과라도 착과를 유도하고 착과량이 적으면 질소시비 및 4종 복합비료 살포를 자제토록 한다.

인공수분 적기는 개화 후 빠를수록 좋으나 사과의 경우 중심화가 70∼80% 개화한 직후, 배의 경우에는 꽃이 40∼80% 피었을 때가 적기입니다.

1일 중 수분시각은 오전 8시부터 오후까지 가능하지만, 화분발아 및 화분관 신장은 20∼25℃가 적당하므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4시까지가 화분발아 및 신장에 가장 효과적이다.

◇축산=송아지는 아침저녁으로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일광욕과 함께 운동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운동장에 머무는 시간을 늘려준다.

환절기 가축 사육에 적절한 환경과 사양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화재 예방을 위해 축사 전기설비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축사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자료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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