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원은 문화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제18대 문화원장으로 안철우 아림예술제 위원장이 취임했다.
신임 안철우 문화원장은 숭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행정학 석사를 취득, 제5∼6대 거창군의회 의원과, 제10대 경상남도의회 의원, 아림예술제 위원장을 역임했다. 거창문화원에는 2004년에 입회해 2006년부터 이사로 활동해 왔다.
안철우 신임 원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헌신적으로 문화원을 이끌어주신 이종천 원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역대 원장님들과 임원진들이 이뤄놓은 성과에 누가 되지 않도록 거창문화원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천 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8년 동안 문화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신임 원장님을 중심으로 거창문화원이 더욱 명실상부한 문화의 전당이 되길 바라며 문화원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뒤에서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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