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천강문학상 및 제6회 의령군 청소년 천강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23일 의령 충익사에서 개최됐다.
의령군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 주최, 의령문인협회(회장 곽향련) 주관으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시 부문 배종영씨의 ‘등받이의 발명’을 연극으로 녹인 시극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부문별 수상자는 시조 김수형, 소설 김필주, 의령 아동문학 송선혜.
천강문학상은 천강 곽재우 장군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충의의 고장 의령에서 장군의 문학사상을 이어 우수한 문인을 배출하기 위해 제정된 문학상이다. 천강문학상은 올해 1월 한 달간 공모해 모두 1092명 5687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천강문학상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오태완 군수는 “앞으로도 천강문학상이 대한민국 최고의 문학상으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했다.
박수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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