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유일의 동물원인 진양호동물원이 1986년 개원 이래 처음으로 휴원일을 지정·운영한다.
진주시는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을 휴원일로 지정, 오는 5월 16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진양호동물원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일보다 8배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이달 초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는 하루 3000여 명이 동물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같이 관람객들이 몰리자 동물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사육환경 개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시는 진양호동물원의 조례의 제명을 기존 ‘진주시 진양호동물원 입장료 및 시설이용에 관한 조례’에서 ‘진주시 진양호동물원 관리 및 운영 조례’로 변경해 이용수칙, 시설물 유지관리, 전담수의사 등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는 조례를 전부 개정했다. 제정한 조례에 따라 5월 16일부터 매주 월요일을 휴원일로 지정·시행하기로 했다.
휴장일, 진양호동물원 관람시간 등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www.jinju.go.kr/park), 인스타그램(@jinyangho_lake_park_jin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주시는 동물들의 사육환경개선을 위해 서울대공원 서울동물원과 KAZA(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진주시는 동물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건강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을 휴원일로 지정, 오는 5월 16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진양호동물원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평일보다 8배 이상의 방문객이 찾고 있다. 특히 이달 초 벚꽃이 만개한 시기에는 하루 3000여 명이 동물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같이 관람객들이 몰리자 동물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사육환경 개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휴장일, 진양호동물원 관람시간 등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양호공원 홈페이지(www.jinju.go.kr/park), 인스타그램(@jinyangho_lake_park_jin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진주시는 동물들의 사육환경개선을 위해 서울대공원 서울동물원과 KAZA(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의 자문을 받고 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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