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전국 모든 학교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
2일부터 전국 모든 학교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
  • 임명진
  • 승인 2022.05.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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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수업 시 마스크 착용 해제
현장체험 교육 2년여 만에 확대
경남을 비롯한 전국의 모든 학교는 2일부터 자율방역 체계하에서 정상등교를 실시하는 등 학교의 일상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온전히 회복하는 ‘온전한 학교 일상회복’에 들어간다.

1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학교 현장은 지난 2년간 학교 내 집단감염을 우려해 소규모, 개별활동 등 학생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교과활동을 제한해 왔고, 각종 체험형 프로그램 등 비교과 활동은 사실상 운영이 중단됐다.

2일부터 모든 학교에서 정상등교가 실시됨에 따라 교육활동이 여러 가지 방식으로 다양하게 실시되며 동아리와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을 숙박형으로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그간 움츠러들었던 학생들의 현장체험교육이 2년여 만에 확대된다.

중대본 회의를 거쳐 지난 달 29일 발표된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조정방안’에 따라, 교육부는 이행단계가 시작되는 이달 2일부터 유치원 학급단위 바깥놀이, 초·중등 및 특수학교 내 학급 단위 체육수업 및 체육행사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우선 해제한다.

이행단계가 종료된 이후 안착단계가 시작되는 23일부터는 체험학습과 수학여행 시에도 마스크 착용 의무를 추가 해제한다.

다만 학교의 장은 학교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해 체험학습 및 수학여행 등의 경우에도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 실외에서도 마스크 착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교육활동 정상화와 동시에 ‘교육회복 종합방안’의 세부 과제들을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지원한다.

먼저, 학습결손 해소를 최우선 목표로 보통학력 이상의 학생들을 포함한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교과보충 및 대학생 튜터링 등을 본격 추진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극 안내함으로써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경남의 대표적인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온라인 누리교실 등이 있다.

또한 학습결손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학습동기 등 자발적인 참여기제 형성이 필요함에 따라 전국 모든 학교에서 교우관계 형성, 심리정서 안정, 신체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정신건강 치유 지원을 강화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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