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남해군,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산청·남해군, 교육부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 원경복 김윤관
  • 승인 2022.05.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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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과 남해군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실시한 평가에서 ‘2022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2일 양 지자체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는 주민이 평생학습을 하도록 지자체가 조직·인력·예산 등 기반을 구축한 도시를 말한다.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후 만 4년이 경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평생학습도시의 최근 3년간(2019~2021년) 추진성과와 운영현황 등을 점검했다.

지난 2017년 첫 지정된 산청군은 추진체계 영역에서 △1, 2차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의 체계적 수립 △홈페이지 개편으로 편의성 개선 및 맞충 서비스 제공 △문해교육 학습자 방송출연 등을 통한 평생교육 문화 확산 및 사업홍보에 힘쓴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운영 및 성과부문에서는 △평생교육 플랫폼 구축사업 연계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강의 운영 등 탄력적 운영 △소외계층 평생교육 확대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생학습도시로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는 한편 생애주기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진행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평생학습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도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이 확정됨으로써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2024년까지 유지하게 됐다.

군은 2005년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지금까지 군민과 함께하는 활력 넘치는 평생학습도시로써 지역민의 고른 평생교육 기회를 마련하고, 평생학습의 인프라 구축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평가는 남해군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평생학습도시로서 달성한 실적을 평가한 것이며, 특히 남해군은 △평생교육사 배치 등 전문인력 충원을 통한 사업 운영 전문성 강화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국·도비 예산 확보 △4차 산업시대에 대응하는 미디어 창작실 조성 △경남도립남해대학과의 연계 등 다양한 평생학습 공간 확보 등에서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지영 청년혁신과장은 “앞으로 남해지역 여건과 교육수요를 반영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지역 특화 사업의 강화, 학습형 일자리 창출 및 동아리 지원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5년 2주기 운영성과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원경복·김윤관기자

 
산청군이 교육부 평가에서 ‘2022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사진은 동의보감촌 천왕봉 행복교육지구 일일 가족체험학습 장면. 사진제공=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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