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얼굴 보는 어린이날 행사 풍성
3년 만에 얼굴 보는 어린이날 행사 풍성
  • 박철홍
  • 승인 2022.05.02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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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각지에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이 선보인다.

이날 진주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광장에서는 ‘진양호로 놀러가자’ 행사가 열린다. 오전 10시 버블 공연과 대학생 동아리의 밴드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자연물 목걸이와 캘리그라피 책갈피 만들기 △타로테라피와 비즈 마스크걸이 만들기 △투호놀이 △대형 블록 쌓기와 대형 윷놀이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어린이날을 축하하는 버스킹 공연도 2회 펼쳐진다. 이날 진양호동물원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에게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시는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진양호입구 삼거리, 남강댐 헬기장, 경해여고 주차장과 소싸움경기장, 꿈키움동산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진양호공원 정문·후문 입구에서는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진양호동물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경남마산로봇랜드는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오전 9시부터 문을 연다. 당일 방문 어린이들에게는 로봇랜드 캐릭터가 그려진 핀버튼을 선물한다.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주말에는 기존 오후 7시였던 마감 시간을 2시간 더 연장해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주말 야간개장에 맞춰 ‘야간 자유이용권’도 마련했다.

성인 종일권(3만5000원)의 3분의 1 가격인 1만 2000원에 판매하는 야간권으로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마산로봇랜드 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5일부터 8일까지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높이 2.4m의 타이탄 로봇쇼도 진행한다.

함안군 승마공원은 ‘무료 승마체험’을 실시한다.

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승마공원(가야읍 봉수로 478)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키가 110cm 이상인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이면 체험이 가능하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말을 가까이서 만져보고 교감하며 240m 코스를 말을 타고 돌아오는 이번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거리를 선사하고 말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당근 먹이주기 체험도 어린이날을 맞아 다시 시행한다.

함안 함주공원 일원에서는 오전 9시 30분 식전행사인 무예와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어린이와 아동복지유공자 표창, 초청가수 공연, 명랑운동회를 비롯한 에어바운스, 오물조물 비누 만들기, 톡톡 블록 만들기 등 30여 개의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남해군은 남해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남해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100주년을 알리는 퍼포먼스가 열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가족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한 경찰서, 소방서 등 각계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여 경찰제복 의상체험, 구조·구급시범, 다문화의상체험, 페이스페인팅, 화분만들기, 캐릭터뱃지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라면, 떡볶기, 아이스크림, 꿀떡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취재부종합

 
마산로봇랜드 내 롤러코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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