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작가 ‘오늘의 작가상’ 수상
박미정 작가 ‘오늘의 작가상’ 수상
  • 박성민
  • 승인 2022.05.03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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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동문학회 주관
박미정 작가가 지난 달 ㈔한국아동문학회에서 주관하는 ‘제9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박미정 작가의 동화집은 ‘풀꽃은 왜 자꾸 말을 걸어올까’라는 작품이다. 이상헌 심사위원장은 “수록된 작품들은 무한한 상상력의 소산으로 흥미 있는 시선으로 유쾌함을 준다. 수록된 작품 중 ‘빨간별 할머니의 신기한 이야기’는 환타지로 펼치는 아름다운 동심의 우주다. 할머니와 아이의 별 이야기는 짧으면서도 거대한 상상의 세계로 응축되어 있다. 세상 떠난 할머니가 남긴 말 대목은 긴 여운을 남긴다”라고 밝혔다.

박 작가는 “책을 읽고 제 연락처를 남긴 독자가 있었는데 그날을 시작으로 나는 아이들과 여러 번의 만남을 가졌고, 아동문학가라는 직업이 얼마나 행복한 직업인지 깨닫게 되었었다”며 “더욱이 오늘의 작가상까지 받게 되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싶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계속 행복해지는 방법을 궁리하며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의 작가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아동문학회는 1954년 창립 이후로 아동문학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여 ‘오늘의 작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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