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일운면 지세포진성에 조성된 라벤더 꽃동산이 아름다운 보랏빛으로 물들며 관람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조선 인종 때 왜구 침입에 대비해 쌓은 포곡식 산성인 지세포 진성은 일운면 선창마을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성내 휴경지를 활용해 3.5만㎡ 규모 약 4만여 주의 라벤더 등을 식재해 마을 주민들과 시가 함께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2019년부터 조성한 지세포진성 꽃동산은 라벤더의 본격 개화를 시작으로 금계국, 해바라기, 수국 등의 다양한 화초류가 만개하면 지세포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며 지역의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는 관람객들을 위해 관람로,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과 포토존 등을 설치한 상태로, 올해는 잠시 쉬면서 힐링할 수 있는 휴게쉼터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지세포진성 라벤더 꽃동산은 보라빛 라벤더 너머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환상적인 풍광을 제공한다”며 “코로나 엔데믹 시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라벤더 향기로 지친 일상을 치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4일 시에 따르면 조선 인종 때 왜구 침입에 대비해 쌓은 포곡식 산성인 지세포 진성은 일운면 선창마을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성내 휴경지를 활용해 3.5만㎡ 규모 약 4만여 주의 라벤더 등을 식재해 마을 주민들과 시가 함께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2019년부터 조성한 지세포진성 꽃동산은 라벤더의 본격 개화를 시작으로 금계국, 해바라기, 수국 등의 다양한 화초류가 만개하면 지세포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며 지역의 인생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세포진성 라벤더 꽃동산은 보라빛 라벤더 너머로 바다와 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환상적인 풍광을 제공한다”며 “코로나 엔데믹 시기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라벤더 향기로 지친 일상을 치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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