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지역 광역의원 여야 대진표 나왔다
함안지역 광역의원 여야 대진표 나왔다
  • 여선동
  • 승인 2022.05.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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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함안2 선거구 빈지태 의원 공천
국힘, 함안1 조영제·함안2 조인제 확정
무소속 윤광수 전 군의원, 함안1 출마
6·1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을 4일 앞두고 함안지역 광역의원(도의원)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됐다.

4년 전 선거에서 도의원 2석 모두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인물난을 겪으며 결국 제2선거구에만 후보를 내기로 최종 결정했다.

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장종하 함안군수 예비후보자 사무실에서 김정호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 도·군의원 출마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의원 출마 후보자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빈지태 현 도의원 출마를 공식 권유한다는 도당 공관위 공식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동석한 김태완 지역위원장 외 전원이 동의해 재차 출마를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런 상황에 빈지태 도의원이 어렵사리 출마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민주당은 함안 도의원 2석 중 제1선거구는 결국 후보자 포기를 하고, 제2선거구에는 빈지태 의원이 출마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당초 빈지태 도의원은 이번 선거에는 출마를 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도당의 강력한 권유로 출마하는 방향을 잡았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함안군 도의원 제1선거구(가야읍· 함안면· 군북면· 법수면 ·여항면), 제2선거구(칠원읍· 대산면· 산인면· 칠서면· 칠북면)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는 역사 이래 이변을 낳았다.

당시 세월호와 촛불집회 등으로 전국적인 진보 바람이 불어 보수색채가 강한 함안에 민주당이 도의원 2석 모두를 차지하고 또 군의원 10석 중 4석을 가져왔다. 그러나 이번 6.1지방선거에 도의원 출마 새인물을 내지 못하고, 우왕좌왕해 일부 군민들과 당원들을 실망케 하고 있다.

민주당 장종하 도의원은 지난 7일 함안군수 출마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젊은 함안, 일하는 군수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해 유권자를 찾아 표밭을 다지고 있다. 윤광수 군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제1선거구 도의원에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조영제, 조인제 후보자를 도의원 1, 2선거구 단수 후보자로 확정 발표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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