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여야 도·시의원 공천 속속 확정

진주지역 광역(도의원)·기초의원(시의원) 여야 공천 후보도 속속 확정되고 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진주지역 도의원 2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진주1 선거구는 정재욱 전 시의원(104.06%)이 정리주 전 의원(21.07%)을 꺾고 후보로 확정됐으며 진주2 선거구는 박성도 전 시의회 의장(57.35%)이 정인태 전 도의원(50.58%)을 제치고 공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도의원 5개 선거구 공천을 마무리 지었다. 진주3 선거구는 조현신 전 시의원, 진주4 선거구는 유계현 도의원, 진주5 선거구는 김진부 도의원이 후보로 이미 확정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진주2, 진주3, 진주4 선거구 후보자 재공모를 공고했다. 진주1 선거구는 이동섭 전 진주갑 자치위원장이, 진주5 선거구는 노정민 진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 위원이 출마한다. 이밖에 녹색당 이정옥(진주2), 정의당 김용국(진주3) 후보도 출마한다.

시의원 공천은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공천 작업을 사실상 완료했다.

민주당 경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시의원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박재식(진주시 가), 최지원(진주시 바), 서정인(진주시 사) 예비후보가 후보로 확정됐다.

이로써 민주당은 시의원 8개 선거구 공천을 마무리했다. 나머지 5곳은 전종현(진주시 나), 이규섭(진주시 다), 윤성관(진주시 라), 박철홍(진주시 마),이진수(진주시 아)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전종현(29), 최지원(24) 후보는 20대 청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종규·강묘영(진주시 가), 구자경·신현국(진주시 나), 황진선(진주시 다), 김형석·박미경(진주시 라), 정용학·최민국(진주시 마), 권순미·오경훈·임기향(진주시 바), 최신용·강갑중(진주시 사), 강진철·백승흥(진주시 아) 후보가 출마한다. 기호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진주시 다 선거구 후보자를 추가 공모했다.

한편 진보당 전옥희(진주시 가), 정의당 이영실(진주시 다), 진보당 류재수(진주시 라), 무소속 박금자(진주시 마), 무소속 하삼봉(진주시 바), 무소속 이현욱(진주시 사),무소속 최외숙(진주시 아) 후보들도 출마를 선언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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